[90년생 여배우]레이첼 브로즈너핸(Rachel Brosnahan)

레이첼 브로즈너핸(Rachel Brosnahan)은 1990년에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태어난 미국의 여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인 '더 매블러스 미세스 메이절'에서 '미지' 메이절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역으로 2019년과 2018년에 각각 두 차례 골든 글로브 TV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여자 주연상, 2018년에는 에미상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 여자 주연상, 그리고 2018년에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 여자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2013년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에서 제네비브 듀샤네스 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레이첼 포스너 역, 그리고 2014년 TV 시리즈 '맨하탄'에서 애비 아이작스 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첼은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일리노이 주 하이랜드 파크에서 성장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레슬링 팀에 두 해 동안 참여하고 스노보드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뉴욕 대학교 티슈 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2012년에 졸업했습니다.

브로즈너핸은 고등학교 시절에 공연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대학 시절에는 '골수소녀', '굿 와이프', '그레이 아나토미', '인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TV 시리즈의 에피소드에 출연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블랙리스트', '블랙 박스',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의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에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초반에는 2회 출연과 5줄의 대사로 시작했지만, 큰 주인공으로 성장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뉴욕 극장 워크샵에서 다윗 오예로와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오텔로'에서 데스데모나 역을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2009년에 스테펜울프 극장에서 '업'에서 무대 데뷔하고 2013년에는 브로드웨이 데뷔를 '더 빅 나이프'로 했습니다.

2017년에는 아마존 비디오 시리즈 '더 매블러스 미세스 메이절'의 주연과 제목 캐릭터로 캐스팅되어 출연했으며, 이로써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자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브로즈너핸은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의 조카로서도 알려져 있으며, 2020년에는 프로덕션 회사 '스크랩 페이퍼 프로덕션'을 설립했습니다. 그녀는 뉴욕 대학교 티슈 예술학교에서 이드 유브레히 신데렐라 극장 및 영화 연구소에서 연기를 배웠습니다.

이 외에도 레이첼 브로즈너핸은 자신의 개인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2019년에 제이슨 랄프와 결혼한 사실, 그리고 2020년에 '더 매블러스 미세스 메이절'에서의 스탠드업 코미디 연기에 영감을 준 작가-코미디언 자스민 피어스와의 우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